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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성대의 다짐, "이번 ASL, 16강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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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예전에 수줍어 하던 김성대의 모습이 아니었다. 자신감 넘치는 그의 모습에서 성숙해지고 더욱 단단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죽음의 C조를 1위로 통과해 두 시즌 연속 ASL 16강에 성공한 김성대는 자신의 스트리밍 방송을 즐겨보는 애청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다전제 승부가 펼쳐지는 8강 이상 진출을 다짐했다 .

김성대는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6' 24강 C조 윤찬희와 승자전서 기발한 상대 본진 해처리를 성공시키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성대는 2시즌 연속 A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성대는 "군 제대 이후 16강 본선까지 계속 올라가서 기쁘다. 지금은 자신감이 붙어서 다전제를 하는 16강을 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팬분들께 너무 고맙다. 실력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는 BJ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의 김성대가 있을 수 있었다. 16강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번에는 8강 이상 가보고 싶다"고 각오까지 말했다. 

이날 경기서 현역 시절과 달리 과감함이 더해진 이유에 그는 "(김)정우형과 첫 경기는 저글링 들어왔을 때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었는데 고비를 넘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상대 저글링 진영을 파악하고 들어가자고 마음먹었다. 승자전은 빌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상대가 당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먹고 시도했는데 더 잘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스타1 전도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에게 그 연유를 묻자 "스타1을 잘 모르는시는 분들을 알려드면서 그렇게 됐다. 제대 직후 실력도 좋지 않고, 재미도 없던 BJ였었다. 어느 날 여자 BJ분들이 먼저 찾아와주셔서 요청을 하셨는데 놀라기도 했다.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내가 먼저 찾아가서 도와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어렵지 않은가. 받았던 도움을 이제는 내가 도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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