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KSL 챔프 김성현, "ASL,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11 22: 25

확실하게 강했다. 자긴감을 넘치지 않을 정도의 자긴감이 충분햇다. KSL 초대 챔피언 김성현이 저그 강자 김윤환 김민철을 연파하고 3시즌 만에 A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6' 24강 E조 김민철과 승자전서 SK테란체제 이후 배틀크루져로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김성현은 시즌3 8강 진출이후 3시즌만에 ASL 16강 무대를 밟게됐다. 
경기 후 김성현은 "KSL 우승으로 자신감이 차있었다. 무조건 올라간다고 생각했다"면서 "맵이 무난하게 가면 테란에게 괜찮다고 생각했다. 무난하게 가면 좋다고 생각해서 정석적으로 플레이 임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민철과 승자전서 배틀크루져를 뽑은 이유에 대해 그는 "상대적으로 내 자원 수급력이 좋고, 저그의 자원력이 좋지 않았다. 상대의 자원 회전율에 압박을 주기 위한 카드였다. 스컬지를 줄여주기 위한 카드로 배틀크루져가 딱 이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다. 지난 시즌과 그 이전 시즌은 그랬다. KSL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 쉽게 올라간 것 같다. 부담감이 해소가 됐다"라고 설멍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현은 "그동안 성적을 기대에 비해서 못 보여드렸다. 이번에 KSL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