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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도쿄올림픽 23일간 중단…한국과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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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올림픽 기간에 23일간 멈춘다. 

'스포츠닛폰'은 NPB리그가 2020 도쿄올림픽 기간 중 소프트볼이 시작되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중단하기로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정확하게 23일간 리그를 중단한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비원의 금메달을 따기 위해 리그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020년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7월 18일까지 전반기를 마치고 19~20일 올스타전을 갖는다. 개막전도 전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기면 중단기간을 포함해 최종 일본시리즈는 2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올림픽 야구 결승이 8월 8일인데도 13일까지 중단한다는 점이다. 5일간 추가로 중단을 하는 셈이다. 결승전에 등판하는 선발투수가 리그에 정상적으로 복귀해 로테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한 것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9월 1일 결승전을 했고 4일부터 리그를 재개했다. 결승전에 등판한 양현종(KIA)는 등판 간격이 짧아져 1~2선발이 아닌 5선발로 KIA 선발로테이션을 수행한 바 있다. NPB리그는 이같은 불리함을 없앤 것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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