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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득점 빈타' LAD, CIN전 6전 전패…류현진 3패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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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1득점 빈타에 허덕이며 연패에 빠졌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류현진도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1-3으로 패했다. 산발 5안타 1득점으로 타선이 침묵하며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로 떨어진 신시내티를 상대로 6차례 맞대결 모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시즌 5승 재도전에 나선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타선 침묵 속에 패전 멍에를 썼다.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4승)째.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2.16에서 2.42로 올랐다. 

류현진은 2회말 1사 후 브랜든 딕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커터가 한가운데 몰린 실투가 되며 딕슨의 시즌 5호 홈런으로 이어졌다. 3회말에도 류현진은 선두 스캇 셰블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몸쪽 패스트볼을 셰블러가 잘 쳤다. 시즌 16호 홈런. 

신시내티는 5회말에도 류현진에게 1점을 더 뽑아냈다. 셰블러의 빗맞은 느린 타구가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고, 호세 페라자가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연결했다. 여기서 스쿠터 제넷이 류현진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잘 밀어쳐 좌중간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류현진은 6회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다저스는 6회초 1사에서 작 피더슨이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무득점 침묵을 깼다. 피더슨의 시즌 20호 홈런. 그러나 추가 득점이 없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저스턴 터너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1사 1루에선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다. 

다저스는 1회초 코디 벨린저를 시작으로 6회초 체이스 어틀리까지 15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날 정도로 무기력했다. 득점권 4타수 무안타에 잔루 5개를 남겼다. 피더슨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4번타자 벨린저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신시내티 선발 카스티요는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12패)째를 올렸다. 9회초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6세이브째. 1~4번 셰블러·페라자·제넷·수아레스가 나란히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신시내티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63승83패가 됐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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