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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세' 한화, 삼성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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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한화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김태균(한화)은 역대 4번째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및 3300루타를 달성했다. 박해민(삼성)은 5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좌익수)-김태균(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강경학(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박한이(지명타자)-이지영(포수)-백승민(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1회 빅이닝을 장식하며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1회 1사 1,2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제라드 호잉의 우월 스리런과 김태균의 우월 솔로포로 4점을 먼저 얻었다. 이에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사사구 2개를 얻어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마련했고 구자욱의 우월 3점 아치로 3-4까지 따라 붙었다. 

한화는 4-3으로 앞선 4회 1사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정근우의 좌월 3점 홈런으로 7-4로 달아났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임준섭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반면 삼성 선발 윤성환은 4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구자욱은 1회 추격의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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