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러’ 엄정욱, 프리미엄 유소년 야구단 창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6 10: 17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강속구 투수 중 하나로 뽑히는 전 SK 투수 엄정욱이 프리미엄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했다.
엄정욱은 최근 송도 LNG구장을 홈으로 삼는 프리미엄 유소년 야구단 ‘송도 카디널스 야구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 카디널스 야구단’은 아이들 동기나 목표, 가치 차별 없는 ‘만끽하는 야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취미반은 물론 선수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 카디널스 야구단’은 엄정욱이 감독을 맡고, 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선수 출신 코치가 포진하는 등 화려한 코칭 라인업을 자랑한다. 야구의 기초부터 탄탄히 가르치는 프리미엄 유소년 야구단을 자부하고 있다. 정식 경기가 열릴 수 있는 규격인 송도 LNG구장을 홈으로 사용해 좀 더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으며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군 통산 171경기에 나선 경력을 자랑한다. 2004년에는 7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6, 2012년에는 49경기에서 4승5패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프로 통산 171경기에서 20승, 11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4.11의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KBO 리그 최고 구속인 158㎞를 두 차례나 기록하는 등 강속구 투수로 여전히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현재 선수반 및 취미반 모두 상시모집 중이며, 입단문의는 공식 홈페이지(songdocardinals.com)를 참고하면 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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