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갓세븐, 칼 갈고 내놓은 '럴러바이'…화려한 귀환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17 20: 52

'컴백쇼' 갓세븐이 월드투어를 마친 뒤 화려하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럴러바이' 무대와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갓세븐은 17일 방송된 Mnet 'GOT7 COMEBACK SHOW PRESENT : YOU'를 통해 정규 3집 컴백을 알렸다. 
이날 갓세븐은 올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하드캐리'를 열창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마크는 "팬들이 보고 싶어서 활동 시작하기 전에 컴백쇼로 돌아왔다"고 말했고, 진영은 "월드투어 때 받았던 열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오늘을 기다렸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후 갓세븐은 데뷔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진 뒤 데뷔곡 '걸스 걸스 걸스' 무대와 직전 활동곡 '룩'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갓세븐은 '7분 토론' 코너를 통해 '갓세븐의 야식', '팬클럽 아가새는 참새냐 병아리냐' 등 각종 주제에 쉴 새 없이 얘기했다. 갓세븐은 '삼겹살 소주파', '치킨 맥주파'로 나뉘어 치열한 토론을 선보였다. 
잭슨은 "치맥이 레전드가 된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트렌드는 삼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크는 "야식을 생각했을 때 삼겹살을 생각하진 않는다. 삼겹살은 회식에 어울린다"고 반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아가새의 종을 묻는 질문에 제이비는 "아가새가 아가는 아니다. 다 컸지만 아담한 참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뱀뱀은 "병아리와 닭 모두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해 재차 웃음을 전했다. 
갓세븐은 최근 해외 17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에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확장하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 역대급 스케일을 과시하며 '글로벌 대세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연한 최초의 K팝 그룹이며, 빌보드는 7월 6일 로스엔젤레스 더 포룸에서 열린 콘서트를 '핫 투어 리스트 톱 10' 중 9위로 평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FOX5, 포브스, 피플 등 주요 외신들도 이같은 갓세븐의 행보를 주목하는 기사를 연일 게재했다.
영재는 "갓세븐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아가새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후 멤버들은 정규 앨범에 수록되는 솔로곡을 거론하며 "완전체 갓세븐도 멋있지만 7명 개인 매력이 담긴 솔로곡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이후 갓세븐은 타이틀곡 '럴러바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쉴 새 없는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번 신곡에 팬들 역시 환호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아가새라는 단어 하나에 자부심을 갖고 우리와 함께 가자"라고 말했고, 유겸은 "갓세븐 보고싶다고 달려와주는 건 아가새밖에 없다. 계속 지켜봐달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잭슨은 "2018년 하반기 한 방 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고 제이비는 "이제 우리가 컴백쇼도 할 수 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로웠다. 여태까지 달려온 5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활동도 여러분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갓세븐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가사에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노래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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