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300' 기훈생도 10人→사관생도 됐다..공포의 유격 시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28 23: 02

'진짜사나이 300' 10인의 기훈생도들이 사관생도로 거듭났다. 끝이 아닌 본격적인 시작인 만큼 더 집중하는 10인의 사관생도들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두 팀으로 나눠 제식 훈련을 받으면서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 리사는 통증을 호소해 제식 훈련에 불참하게 됐다. 리사는 "정신은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까 너무 속상하고 창피하고 그랬다"라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을 취한 후 리사는 쉬는 시간에도 멤버들과 함께 있으려 하기도 했다. 

제식 훈련은 안현수와 매튜 다우마, 이유비, 신지 팀과 강지환과 홍석, 오윤아, 김재화 팀으로 진행됐다. 매튜 다우마는 연습에서 교육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등생 안현수의 특훈으로 평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실전 평가는 김덕 팀의 승리였다. 연습 과정 중에서는 한 번도 끝까지 성공하지 못했었지만, 열의에 가득 찬 이유비를 비롯해 멤버들 모두 훌륭하게 제식 훈련에 성공했다. 반면 맹장열 팀은 연이은 실수로 보충훈련을 받게 됐다. 
강지환은 "가장 기본적인 거고, 가장 자신 있던 부분이었는데 막상 하니까 안 되더라. 우리가 이길 수 있었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죄송하다. 내 잘못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직각식사 훈련도 이어졌다. 마주보고 앉은 멤버들은 식사 하나도 쉽지 않았다. 직각 식사가 낯설어 고전하는 멤버들이었다. 특히 오윤아와 강지환, 김재화는 웃음 때문에 지도생도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반면 매튜 다우마와 김호영은 직각식사를 수월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이은 지적에 김재화는 속상한 모습이었다. 김재화는 "내 자신에게 조금 화가 났다. '진짜 바보구나'하는 느낌.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해나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멤버들은 생도 입학식을 거쳐서 사관생도로 거듭났다. 이들은 사관생도로 거듭나면서 지도생도들과 이별하게 돼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유비는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생도생활을 시작되면서 각자 배정된 생활관에 입소했다. 안현수와 매튜 다우마가 같은 생활관을, 홍석과 김호영, 강지환이 한 생활관을 사용하게 됐다. 이들은 냉장고를 발견하고 기쁘게 웃는 등 생도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석은 "기존에 알고 있던 생활관의 상식을 깨버렸다. 매트리스가 푹식하고, 에어컨도 두 대가 있더라"라면서 감탄했다. 
오윤아와 리사, 이유비와 김재화, 그리고 신지가 같은 생활관에 배정받았다. 이들은 각 잡힌 걸음으로 입소에 부동자세를 유지하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상관의 명령이 있기까지 부동자세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유비의 생활관에는 이들의 지도생도였던 강유정이 룸메이트로 등장해 기쁨의 함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관생도가 된 이들은 다음날 아침 화산유격장으로 유격훈련을 떠나게 됐다. 강지환은 유격 훈련이란 말에 긴장한 모습이었다. 사관생도로서의 첫 번째 점호도 진행됐다. 유격훈준비가 돼 있어야 했다. 하지만 미흡한 준비로 연이어 지적을 받게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격훈련의 날이 밝아 멤버들은 더욱 긴장한 모습이었다. 부상이 있는 김호영은 유격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김호영은 결국 퇴소를 결정했고, 육군3사관 학교를 떠나게 됐다. 
20kg의 군장을 메고 본격적인 유격훈련이 시작됐다. 오르막길을 걸어 유격장에 가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매튜 다우마는 힘들어하는 이유비를 도와주기도 했다. 본격적인 유격 훈련을 앞두고 9인의 멤버들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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