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후 아내 돈으로 정부들과 놀아난 파렴치 남편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01 15: 30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에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체를 냉동공에 보관한 뒤 살해한 아내의 돈을 이용하여 다른 여성들과 밀회를 거듭하던 남성에게 사형이 구형되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해당 남성은 지난 2016년 아내와 말싸움을 하던 중 격분하여 아내를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자택의 베란다에 있던 대형 냉장고의 냉동실에 유기하였다. 이후 아내의 돈을 이용하여 불륜 관계에 있던 복수의 여성들과 고급 호텔에 묵으며 호화로운 여행을 즐겨왔다. 
한편 아내를 살해한 후에도 그녀가 살아 있는 것을 가장하여 아내의 친척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왔던 그는 장인의 생일날에도 참석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아내가 아프다는 이유를 대며 혼자 참석 했던 장인의 생일 잔치에서 친척들에게 거듭 아내의 안부를 묻게 되자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피해 남성은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뒤 경찰에 자수 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법원은 자수한 정황보다는 3개월 동안 죄책감없이 아내의 돈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니는 둥 파렴치하고 대담한 범죄 행각에 대하여 정상 참작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 사형을 구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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