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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1박2일' 멤버들도 궁금한 썸비즈니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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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연애의 맛'을 통해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던 김종민과 황미나가 더욱 무르익은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이젠 리얼 연애와 썸 비즈니스 사이 더욱 헷갈리게 됐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는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넘치는 호감을 보였다. 김종민은 꽃다발을 사면서 포장지에 '황미나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어 고백하기도. 황미나 역시 야외에서 아이들이 김종민을 알아보자 "여자 친구 맞아"라고 화답했던 바다.

두 사람은 이번에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7일 방송에서 둘은 어두워진 한강 야외공원에 텐트를 치고서 치맥을 즐겼다. 어두워지자 벌레들이 꼬였고 황미나는 입술에 벌레가 앉았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벌레는 좋겠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었고 황미나는 부끄러워했다. 

앞서 두 사람은 소원을 걸고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했다. 김종민은 고소공포증을 딛고서 끝까지 이겨서 소원권을 획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황미나가 이겼고 드디어 소원수리 시간이 됐다. 김종민은 "사람 많은데 괜찮냐", "뭘 많이 먹어서 내 입이 지금 더러운데"라며 내심 소원을 기대했다. 

황미나의 소원은 3개로 늘려 달라는 것. 그러면서 "오빠 친구들 만나서 내 여자 친구라고 소개시켜 주는 것. 저녁 퇴근 때 날 데리러 와 달라.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했다. 뽀뽀를 기대했지만 황미나의 소원 역시 김종민은 대만족이었다. 

황미나는 김종민을 위해 영양제를 선물했다. 김종민은 지금도 입병이 난 상태라며 그 자리에서 뜯어 먹었다. 그리고는 한강을 바라보며 노래를 읊조렸고 통금이 있는 황미나의 귀가를 아쉬워하며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통금 시간 늘려 달라고 하자. 어머니 저희 올나이트 합니다"라고 외쳤다. 

즐거웠던 만큼 두 사람의 이별은 어려웠다. 김종민은 버스정류장까지 황미나를 데려다줬고 괜히 승객들이 많다며 다음 차를 타라고 했다. 둘은 헤어지기 싫은 듯 어색하게 쭈뼛거렸지만 야속하게 버스는 금방 왔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잡은 손을 쉽게 놓지 못했다. 

황미나가 버스를 타고 떠난 후에도 김종민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여운을 느꼈다. 황미나 역시 버스에서 김종민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곱씹었다. 특히 두 사람은 예고편에서 섬 여행을 떠나 더욱 리얼한 썸을 그릴 거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시작부터 리얼과 연출을 가늠할 수 없는 무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1박2일' 멤버들마저 김종민에게 황미나 이야기를 꺼낼 정도였다. 김종민-황미나의 리얼과 가상 사이의 연애가 더욱 진해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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