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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문대통령 품에 안겼다..파리도 접수한 '국가픽' BTS[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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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유럽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15일(한국 시각)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한불 우정 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 in France"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이 트윗은 문재인 대통령을 태그한 것. 

사진에는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가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내외를 둘러싸고 서서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세상 인자한 표정으로 방탄소년단을 흐뭇해하고 있다. 

전날,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관계를 위한 특별 공연이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렸다. 4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현장에 자리했다.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 퓨전국악 무대가 이어졌고 방탄소년단도 무대에 올라 'DNA', '아이돌'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통령 내외는 무대 위 대한의 건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열정적인 박수를 보냈다. 

프랑스 문화인사들과 한류 팬들도 열광했다. 공연을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한류 문화를 확산시킨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멤버 뷔는 감격스럽게 대통령의 품에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K팝이 한국의 열정과 흥을 담고 있지만 세계인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라며 응원하는 음악"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 8일, 정부는 방탄소년단 7인 멤버들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방탄소년단은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최연소 훈장 수여의 영광을 얻게 됐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는 물론 남미, 북미, 유럽 등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마쳤고 현재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등을 돌며 유럽 투어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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