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신예 좌완 대결' 이승호-박주홍, 4차전 선발 출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22 22: 29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신예 좌완들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다.
넥센과 한화는 오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이승호와 박주홍을 예고했다.
넥센 이승호는 올 시즌 32경기(4선발) 1승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막판 신재영과 최원태의 공백을 메우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4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지난 2017년 KIA에 2차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됐고, 지난해 김세현 트레이드 때 넥센으로 합류했다.

한화 박주홍 역시 신예 좌완이다. 박주홍은 올시즌 2차 2라운드 14순위로 지명된 신인. 2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기록은 없다.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다. 
한화가 22일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든 가운데, 넥센이 시리즈를 마저 끝낼 수 있을지, 아니면 한화가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며 리버스 스윕의 희망을 되새길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호와 박주홍의 어깨에 4차전 운명이 달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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