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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장민재, "최대한 실투 허용하지 않으려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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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손찬익 기자] "벼랑까지 몰렸으니 매 이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장민재(한화)가 3차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민재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한화는 9회 김태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4-3으로 꺾고 2패 후 첫 승을 장식했다. 

이날 장민재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으며 포크볼,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장민재는 경기 후 "대전에서 2패하고 와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벼랑까지 몰렸으니 매 이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넥센 타자 가운데 장타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최대한 실투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집중했고 4회까지 잘 던졌는데 5회 들어 힘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최강 불펜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장민재는 "5회 송진우 투수 코치님께서 제 의사를 먼저 물어보셨고 저도 냉정하게 판단했다. 체력 떨어진 게 사실. 불펜이 워낙 탄탄하니 불펜을 믿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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