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음악캠프' 이서진이 밝힌 #완벽한타인 #나영석PD #배우20년 #결혼[종합]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서진이 10년만에 배철수를 다시 만나 솔직한 면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이서진이 출연했다. 

이서진은 2015년에 휴가간 배철수를 대신해서 스페셜 DJ를 맡은 적이 있다. 배철수와 이서진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만나는 것은 10년 만이었다. 

이서진은 예능 출연에 대해서 쉬었다 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배우는 계속 하는 일이고, 예능은 쉬었다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4년여만에 영화 '완벽한 타인'을 찍었다. 이서진은 "2000년 부터 영화를 찍었는데, 잘 된 것이 없다. 영화는 잘 안되다 보니까 하기가 겁이 났다. 잘 못고른 저의 잘못이다. 이 영화도 안된다면 영화를 잘 안하는 배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연출을 꼽았다. 이서진은 "초반에는 불러주시면 출연을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서 어떤 분이 연출하는 지가 중요하다. 저는 영화에서 감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는 그 다음이다. 배우는 자기 할 몫을 어느정도 해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다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재규 감독과 '완벽한 타인'을 함께 찍게 됐다. 그는 "감독 때문에 이 영화를 촬영한 것이 50% 이상 된다"며 "'다모'를 할 때는 이 사람이 잘 하는 사람인 줄 몰랐는데, '다모'가 잘 되는 것을 보고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완벽한 타인'은 이서진 뿐만 아니라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김지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다. 이서진은 "제가 지금까지 찍었던 영화에 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영화다. '완벽한 타인'은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는 영화다. 사랑도 있고 배신도 있고 감동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서진이 선곡한 곡은 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였다. 이서진은 "이 노래가 영화 속에서 제 핸드폰 벨소리로 나온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래다. 이 벨이 울리면 영화 속에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재미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서진은 영화 속에서 모든 여자에게 잘해주는 바람둥이 역할을 맡았다. 이서진은 "실제 저는 그런 성격은 아니다. 누구에게 사근사근 하거나 친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예능을 통해서 배우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예능이 제 배우 생활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능에서 제 모습을 보시고 더 많은 캐스팅이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예능은 오직 나영석 PD하고만 할 생각이다. 잘 안되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 나영석 PD와도 항상 헤어질 준비를 하자고 말한다. 나영석 PD가 가장 편하다. 저한테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예능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서진은 어느덧 배우 생활을 시작한지 20여년 가량 지났다. 이서진은 "배우가 될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영화 쪽 일을 해보고 싶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배우를 시작했다. 신인 때는 배우 할 얼굴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목소리도 너무 낮다고 그랬는데 잘 되니까 좋게 이야기 해주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서진은 배우의 장단점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는 "규칙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다. 굉장한 자기절제가 필요하고, 배우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지식이나 상식 없이 연기하는 것은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서진의 두 번째 선곡은 조진웅이 술을 마시면 듣고 싶어하는 노래인 토니 베넷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였다. 이서진은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빠른 노래 보다는 우울한 노래를 부른다. 송골매의 '빗물'도 부른다"고 했다. 

이서진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서진은 "이 영화에서 신혼부부로 나오는데 뒷 부분에 다른 면들이 나온다. 영화를 찍고 나서 결혼 생각이 더 없어졌다. 영화 속 조진웅 부부도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사람이 같이 의지하고 사는 일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털어놨다. 이서진은 "제작자는 돈이고, 배우는 자존심이다. 재미있는 영화니까 많이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서진은 현재 OCN 드라마 '트랩'을 촬영하고 있다. /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기사
    OSEN 포토 슬라이드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