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성일, 오늘 입관식 엄수…이틀째 이어지는 연예계 조문행렬(종합)[故신성일 추모]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05 12: 40

고(故) 신성일의 입관식이 엄수됐다. 
5일 오전 10시 30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성일의 입관식이 엄수됐다. 
이날 입관식은 고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을 비롯 고인의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입관식부터 입관 절차 마무리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됐다. 

입관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졌다. 
고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4일 이순재 최불암 신영균 안성기 조인성 임하룡 김수미 문희 선우용여 등이 조문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고, 5일에도 각계 각층의 조문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생전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것은 물론, 한국 영화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던 만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6일 오전 10시 영결식이 진행되며 11시 발인식이 거행된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선영.
한편 고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507편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하며 영화계의 '큰 별'로 불렸다.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상은 물론, 연기상, 공로상까지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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