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新예능 ‘미추리’, 야구 중계로 9일→16일로 첫 방송 이동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9 08: 00

방송인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6부작 예능 ‘미추리 8-1000’이 첫 방송 일자를 변경했다. 
9일 오전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오후 6시부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SK,인천’을 2안으로 편성했다.
프로야구 중계 편성으로, ‘SBS 8뉴스’는 오후 10시로, ‘정글의 법칙’은 오후 10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오후 11시 50분에는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됐다. 

특히 이날 첫 방송 예정이었던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은 첫 방송을 예정했던 9일 오전 급하게 방송 일자를 옮기게 됐다. ‘미추리’ 측이 9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던 것과 달리, 현재 ‘미추리’ 홈페이지에는 첫 방송 일자가 16일로 표기돼 있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무한도전' 이후 도전하게 된 첫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과 함께 하는 라인업으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인정받은 임수향, 당돌한 막내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 제니가 합류했고. ‘예능 신생아’ 김상호, 강기영, 송강에 믿고 보는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가 함께한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첫 방송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미추리’는 아쉽게 16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미추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미추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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