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 '복수돌' 곽동연, 조보아♥유승호 본격 '훼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7 23: 02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이 조보아와 유승호 사이를 훼방놓기 위해 비리건을 들추기 시작, 본격 훼방을 놓았다. 
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 수정(조보아 분)과 복수(유승호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세호(곽동연 분)이 그려졌다. 
이날 복수(유승호 분)와 수정(조보아 분)은 첫 키스 후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서먹하고 어색했지만 서로를 향해 미소지었다. 수정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복수는 "오늘부터 1일인건가"라며 수줍게 말을 걸었고,

수정은 "나 너 선생.."이라고 말을 흘렸다. 이때 복수가 볼에 입맞춤을 하면서 "안녕히 주무세요 선생님, 제 꿈 꾸시구요"라고 말하며 도망쳐 수정을 미소짓게 했다.
복수는 수정이 혼자있는 보건실에 찾아갔다. 수정에게 세호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해하자, 수정은 "내가 그걸 보고해야하냐"며 말을 피했다. 그러면서 "키스 한번 했다고 남자친구 노릇하려는거냐"고 튕겼고, 복수는 "키스했으면 사귀는 사이가 된 것"이라며 손을 잡았다. 이때 보건 선생이 나타나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며 도망쳤다. 
복수는 수정을 위해 촛불이벤트를 준비, 반지까지 건넸다. 9년 전 주지 못했던 반지라고. 복수는 "내 마음은 그 반지 같다, 특별한 것 없고 그저그래보이지만 오랫동안 늘 간직해왔다"면서 "그 반지처럼, 널"이라고 고백했다. 복수는 "내 꿈 이루게 해줄래? 손수정 남자친구"라며 다시 물었고 수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반지를 받았다. 
두 사람은 길거리 데이트도 즐기며 맛집코스도 밟기로 했다. 이때, 학교 학생들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
수정은 복수를 끌어당기며 더욱 밀착했다. 복수는 가까워진 수정을 바라며 "스릴있고 좋다"고 말했다.
수정은 그런 복수에게 "앞으로 데이트할때 교복입지마라, 학교에서 1미터 이상 떨어져라"고 일렀고, 두 사람의 모습을 누군가 도촬했다. 
수정은 복수의 조카인 인호가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등반이 아닌 문제의 들꽃반임을 母에게 속인 것.이를 알게된 母가 학교에 찾아왔고, 인호는 도망쳤다. 집에 안 들어갈 것이라며 가출을 선언했다. 
복수는 그런 인호를 설득, 수정까지 가세해 인호를 집으로 데려갔다. 인호母가 인호를 보자마자 "같이 죽자"며 때리기 시작하자 수정은 이를 막으며 제지시켰다. 그리곤 인호의 말을 들어보라고 설득, 인호는 그제서야 자기가 거짓말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전했다. 성적위조로 母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母는 다음날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하던 인호에게 "너 쓰레기 아니다, 남들이 뭐라해도 넌 귀한 내 아들, 그러니까 어깨 펴라"며 위로, 용기를 북돋아줬다.  
세호는 수정을 찾아가 꼭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것. 하지만 수정은 이를 거절하면서 복수를 좋아한다고 했고, 세호는 더욱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이에 세호는 다시 김명호를 학교로 복직시키며 돈주고 정규직 자리를 사려했던 수정을 조여왔다. 
복수는 세호를 찾아가 분노했고, 세호는 "넌 늘 혼자 다 정의롭고 아는 척했다, 넌 날 모른다"면서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말하며 끝나지 않는 전쟁을 선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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