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지 말자"..'비스' 세븐,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이다해♥ [어저께TV]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9 07: 51

"헤어지지 말자."
가수 세븐이 연인 이다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세븐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김완선, 비투비 이창섭, 블락비 박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역시나 연인 이다해에 대한 언급이었다. 

세븐은 이창섭의 열애설을 함께 해명해 준 뒤 "우리가 아는 그분과 여전히 뜨겁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세븐은 이다해와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세븐은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대답한 뒤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듣고 응원보다는 걱정을 해주더라고 말했다. 또 세븐은 데이트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엔 "맛있는 거 먹으러 자주 다닌다"고 말했다. 연인이라는 사실이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븐은 공개연애의 장단점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둘이 편하게 식당도 다니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닐 수 있는 것,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각자의 일을 하는데 서로 엮인다는 것"이라며 "뭐만 했다 하면 ‘그녀가 반한 미소’ 이런다. 그게 좀 방해가 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븐이 밝힌 이다해의 가장 큰 매력은 에너지가 좋고 밝다는 것. 이는 세븐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도 했다. 방송 말미 세븐은 MC들의 끈질긴 요청에 의해 '이다해'로 삼행시까지 하게 됐다. 영상편지, 전화연결을 다 뿌리치고 결정한 삼행시였다. 
그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해야, (♥)해해해"라고 하더니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이에 박소현은 "이러면 영상편지와 뭐가 다르냐"고 지적하며 웃음 짓기도. 하지만 이 삼행시가 성에 차지 않았는지, 또 다시 삼행시에 도전한 세븐은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해야, 해(헤)어지지 말자"고 적극적으로 이다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세븐의 솔직함과 '사랑꾼' 면모에 '비디오스타'는 달달함으로 물들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