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복귀 원하는 네이마르, 쿠티뉴와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2 17: 16

또 하나의 거대 트레이드?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의 트레이드 설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미국 'ESPN'을 인용해서 12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복귀를 위해 최근 주전 자리서 벗어난 필리페 쿠티뉴를 트레이드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던 쿠티뉴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중원에서는 아르투르 멜루, 측면 공격수로는 오스만 뎀벨레에게 밀린 상태다.

쿠티뉴가 부진한 출전 시간에 대한 고충을 구단에 토로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이적설이 점화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쿠티뉴의 충격적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도 돌았다.
한편 충격적이면서 흥미로운 루머도 나왔다. 쿠티뉴의 이적의 계기였던 네이마르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다는 것.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뎀벨레-쿠티뉴-말콤 등 여러 자원 등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그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ESPN의 분석가 폴 매리너는 "네이마르는 PSG에서 행복해 보이지 못한다. 그의 불화설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감독, 구단 직원, 선수 모두와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자 뎀벨레와 트레이드 설이 제기됐다.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 쿠티뉴 이적과 연결하면 말이 된다. 둘의 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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