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좋아”..’연애의맛’ 구준엽❤︎오지혜, 14살차 극복 진짜 연애[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1 08: 32

 가수 겸 DJ 구준엽과 오지혜가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설레는 첫 스킨십을 보여주며 제대로 된 ‘연애의 맛’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과 오지혜가 서로 고백을 하면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연애의맛’에서 함께 일본으로 향했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만나보자고 고백을 했지만 당시 오지혜는 시간을 달라고 답했고, 이후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구준엽은 다시 한 번 오지혜의 진심을 확인했다. 구준엽은 유람선 데이트를 하면서 “엄마 만났을 때 네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가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했다. 만날 수록 더 좋아졌다. 너는 어떠냐”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오지혜 역시도 구준엽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털어놨다. 오지혜는 “만날지 안 만날지 생각했을때, 어떤 감정인지 몰랐다. 만남을 거듭할 수록 믿음이 생겼다. 나도 오빠가 좋고,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처음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달하게 손을 잡았다. 스튜디오에 나온 구준엽은 “손 잡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설렌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수줍게 오지혜에 대해서 언급하는 구준엽의 모습은 사랑에 빠진 사람 그 자체 였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부터 과거까지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던 커플이었다. 구준엽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었고, 오지혜는 이혼을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그렇게 사랑을 키워갔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그래서 더 신중했다. 50대와 30대의 만남은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더 이 커플의 첫 스킨십이 진정성 있게 보였다. 
이필모와 서수연이 커플에서 진짜 부부로 발전한 것 처럼 구준엽과 오지혜 역시도 실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과연 돌고 돌아 서로를 만나게 된 구준엽과 오지혜가 어떤 연애를 보여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연애의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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