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하윤빈부터 아사히까지...6인조로 韓日 동시 공략할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04 13: 02

YG의 미래가 될 6인조 보이그룹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4일 마지막 멤버로 일본인 연습생 아사히를 발표하며 6인조 보이그룹의 멤버를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트레저에 이어 데뷔를 준비하는 6인조 보이그룹에는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가 최종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YG는 'YG보석함'을 통해 데뷔가 확정된 트레저에 이어 6인조 보이그룹을 론칭하기로 확정했다. 방송 이후 7인 이상의 그룹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함께 2팀을 함께 데뷔시켜 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쇄도했기 때문. 또한 'YG보석함'을 통해 발굴된 보석같은 연습생들을 향한 응원과 지지도 큰 몫을 했다. 

새로운 보이그룹은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가 최종 멤버로 데뷔를 확정했다. 한국인 연습생 3, 일본인 연습생 3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한일 양국의 연습생이 정확히 3명씩 속하면서, 이 보이그룹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두 번째 팀을 구상할 때부터 한국 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YG의 6인조 보이그룹은 단기간에 빠르고, 멋지게 성장한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 보석 같은 가능성과 파내도 파내도 끝이 없는 무한 매력과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확보, 든든한 YG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멤버가 된 하윤빈은 YG 연습생으로 들어오자마자 'YG보석함' 서바이벌에 투입, 데뷔까지 이뤄낸 '떡잎부터 달랐던' 연습생이다. 김도영은 16세에 YG 3년차 연습생으로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 팀대결 1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 있는 멤버로 일찌감치 인정받은 바 있다. 박지훈은 'YG보석함'에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화제를 모은 연습생. 트레저 B팀에서 파트 및 안무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연습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시호, 요시노리, 아사히 등 일본인 연습생 3인도 최종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마시호는 'YG보석함' 방송에서 내내 상위권에 머무르며 데뷔 0순위로 손꼽혔던 연습생. 1차 월말평가부터 상위권으로 시작한 마시호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첫 데뷔조에 드는가 하면, '1:1 자리 뺏기 경연'에서는 막강한 도정자 김승훈을 상대로 데뷔조 자리를 지키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요시노리는 노래, 랩, 댄스 실력을 두루 갖춘 다크호스 실력파 멤버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아사히는 트레저 J팀에 가장 늦게 합류한 연습생임에도 무결점 외모와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독학으로 시작한 작곡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종 데뷔를 확정했다. 
트레저에 이어 6인조 보이그룹까지 데뷔를 확정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어 YG의 새 역사를 이끌 보이그룹의 연이은 데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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