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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쉐도우' 이승순, "돌아온 페이탈서 PGC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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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새내, 고용준 기자] "팀원들과 같이 세계 대회에 꼭 나가고 싶다."

서울컵에서 페이탈에서 아레스로 갔던 '쉐도우' 이승순이 리빌딩을 기점으로 다시 아프리카 페이탈로 돌아왔다. 복귀전서 기분 좋은 1위를 차지한 이승순은 목소리를 높여 하반기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출전하고 싶은 의욕을 밝혔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새내 아프리카PC방 잠실점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1일차 경기서 3, 4라운드 1위를 포함해 라운드 랭크 포인트 27점과 킬 포인트 38점을 도합해 65점으로 킹스 로드(42점), OGN 에이스(23점)를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개막전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이승순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는데 첫 날 부터 기분 좋게 높은 점수를 얻어서 기쁘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경기해서 걱정했는데, 한 라운드 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잘 맞아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개막전 1위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이후 2라운드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1라운드에서는 자꾸 한 명씩 잃다 보니까 스쿼드가 흔들렸다. 그래서 플레이가 많이 힘들어졌다. 2라운드 부터는 안정감있게 자리를 만들면서 킬을 만들자라고 방향을 잡았다. 다행히 잘 풀렸다"고 웃으면서 "4라운드는 람부 선수가 한쪽을 책임져 주는 바람에 동료를 살리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레스 시절과 비교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레스와 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면서 "특히 스타일 오경철 선수는 오더도 잘하면서 플레이도 잘하는 2인분 하는 선수여서 놀랐다"고 동료에 대한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기세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세계 대회 PGC에 꼭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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