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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광대 여진구 정체 알았다.."누구냐 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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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의 정체를 알게 된 이세영은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11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소운(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눈을 맞으며 입을 맞춘 하선과 소운(이세영 분)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키워만 갔다. 하선은 소운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달라 했고 소운은 "가장 소중한 것을 주시지 않았냐. 전하의 마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운은 다른 것이 없냐는 말에 "전하의 뒤를 이을 대통이 있었다면 전하께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는 대비의 말이 걸린다"며 "전하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하선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복잡해진 가운데 소운과의 사이를 이규(김상경 분)에게 들키게 됐다. 이규는 하선에게 "넌 중전마마를 속이고 있는 거다. 그 분이 보고 계신 것은 다른 이의 그림자다. 너는 임금은 될 수 있어도 중전마마께는 영원히 가짜"라고 다그쳤다.

"그렇다면 사실을 고백하겠다"는 하선의 말에 이규는 "사실을 고백하면 받아주실 것 같냐. 정체를 밝히는 순간 너도 그분도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될 거다. 네가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중전마마와 이 나라가 위급에 처하게 될 거다. 마음을 자르는 것 그것이 네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하선은 소운에 대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하선은 "내 어찌해야할지 정녕 모르겠다. 분명 나으리의 말이 맞는데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 이런 마음. 이제 막 연모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는데 연모하지 않을 방도는 도통 모르겠다. 차라리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운은 하선에게 줄 답서를 숨겨두기 위해 다시 서고를 찾았고 하선이 쓰던 것을 책 속에 급하게 숨기는 것을 떠올리고는 그 책을 꺼내어 보기 시작했다. 그 안에는 하선이 이헌의 필체를 연습하던 종이가 끼어있었고 이를 발견한 소운은 충격에 빠졌다. 

소운은 이헌(여진구 분)이 했던 말들과 그간 하선의 모습들을 다시 떠올리며 왕이 이헌이 아닌 하선임을 깨닫게 됐다. 한편 하선은 소운이 적은 절절한 연서를 보고 슬픔에 빠졌다. 하선은 소운에게 사실대로 말하려 했지만 소운이 한 발 빨랐다.

소운은 하선에게 자신을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냐고 물었고 하선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자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하선이 대답하지 못하자 절망한 소운은 "누구냐. 누구냐 넌"이라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드디어 소운이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큰 충격에 빠진 소운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중전에게 사약을 내릴 위기에 빠진 하선의 모습이 그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깊어지던 와중에 만난 충격적인 진실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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