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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18일 입영연기 신청→병무청 보완 요구.."이틀 정도 걸릴 것"(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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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승리가 입대 예정일을 1주일 앞둔 18일, 입영연기를 신청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승리가 오후에 입영연기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현재 서류를 검토 중이다. 입영 연기 결정까지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병무청 측은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미비해 내일까지 보완을 요구했고, 요건이 갖춰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병무청은 이 같은 사실을 승리 측에 통보했고, 승리 측은 이날 밤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누락된 서류를 팩스를 통해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승리는 현재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가 예정된 상황이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자 입대를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과 지난 14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는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면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이를 실천한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이 과연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사가 높은 만큼 최대한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을 다짐한 병무청의 입장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승리, 정준영, 최종훈, 이종현 등이 함께한 문제의 모바일 단체 대화방을 수사 중인 경찰은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 유착 의혹을 조사 중이다.

특히 이번 사건을 통해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지난 14일에 이어 17일에도 밤샘 조사를 벌였으며, 성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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