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스타그램에 첫승 자축...박신영 아나 “형부 짱짱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9 12: 25

LA 다저스의 개막전 승리를 이끈 류현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승을 자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과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 사상 두 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승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4월 3일 박찬호(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인 최초의 개막전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그로부터 6568일 만에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승 영광을 재현했다. 

류현진은 이날 자신의 투구 사진과 함께 ‘Great start opening Day2019’라는 문구를 남겼다. 박신영 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형부 짱짱맨”이라고 축하 댓글을 달았다. /what@osen.co.kr
[사진]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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