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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한국 복귀? 대만 언론 "KIA 등 2팀 접촉"...KBO 에이전트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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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헨리 소사가 다시 KBO리그로 복귀할까. 대만의 CPBL스태츠닷컴은 지난 1일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소사의 한국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CPBL스태츠닷컴은 '소사가 대만을 떠나 KBO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하며 "최근 몇 주 동안 소사가 대만을 떠나 KBO로 복귀(혹은 일본 진출)하는 루머들이 계속됐다. 최근에는 소사가 KBO 공인 에이전트와 계약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언급했다. 

최근 법무법인 오킴스의 강준우 에이전트는 자신의 SNS에 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했다. 소사가 안정적인 팀을 찾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소사는 1일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이다. 51이닝을 던져 55탈삼진, WHIP 0.82이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 기세다.

4월 중순부터 대만 언론은 "복수의 KBO리그 팀이 소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대만의 리버티 스포츠는 “푸방과 소사의 계약은 6월말까지 단기 계약으로 돼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대만의 ET투데이는 "적어도 KBO리그의 2개팀이 소사와 접촉 중이다. 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라고 전했다. KIA는 터너가 초반 부진하다가 지난 30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KT는 알칸타라와 쿠에바스 두 외국인 투수가 잘 던지고 있어 ET투데이의 보도를 100% 믿기는 어렵다. 

그러나 1선발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이 초반 부진한 삼성, 한화 등에서는 소사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지난해까지 LG에서 뛴 소사는 LG로부터 방출돼 KBO리그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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