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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에 재반격' 최진행, 초반 승리 잡은 9년 만에 만루포 [오!쎈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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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이 짜릿한 한 방으로 초반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진행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4차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1사 후 서건창의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 샌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1회말 2사 만루에서 한화 최진행이 만루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2연패에서 아쉬운 출발 그러나 최진행의 한 방이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꿨다. 1회말 키움 선발 이승호가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오선진과 호잉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무사 만루 찬스. 이성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지행이 이승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그래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최진행의 올 시즌 3번째 홈런.

최진행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으로 2010년 5월 12일 청주 LG전에서 이범준을 상대로 날린 이후 9년 만이다.

최진행의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화는 3회 한 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5회 호잉의 홈런 등으로 확실하게 점수를 벌렸고, 7-3 승리를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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