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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전 수장 정문홍, "권아솔은 이용 당했다. 모든 비난은 나에게..."

[OSEN=우충원 기자] "모든 비난은 나에게... 아솔이는 가족들 품에서 쉴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권아솔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서 만수르 바르나위에 1라운드 3분 34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만수르는 100만불 토너먼트 승자가 됐고 새로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이날 안타까운 패배를 당한 권아솔은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 전 승리를 이어 가지 못했다. 구와바라 기요시에게 당한 '18초 KO패' 이후 정확히 1100일 만에 패배. 통산 전적은 21승 11패가 됐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로 논란을 일으켰던 권아솔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능력이 부족하면서 허세를 부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전 대표는 권아솔을 감싸고 나섰다. 그는 20일 자신의 SNS에 “온갖 욕설을 듣고 혼자 감내하고 있는 아솔이를 보니 진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100만불 토너먼트는 3년전 제가 기획했다. 그동안 아솔이의 트래쉬 토크는 제가 시킨 일이다. 아솔이는 남에게 나쁜말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의 이야기는 권아솔의 이야기와 달랐다. 권아솔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이용 당하며 스스로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전 정문홍 대표는 OSEN과 인터뷰서도 똑같은 의미의 이야기를 전했다. 정 전 대표는 “권아솔의 경우 부담이 정말 크다. 오랜시간 경기에 나서는 부담이 크다. 또 끝없는 비난을 당하는 것도 안타까웠다. 가족들까지 모두 비난을 당하는 것에 대해 남 몰래 눈물도 흘렸을 것이다. 그래서 정말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문홍 전 대표는 "이번시합의 책임은 아솔이가 아닌 저에게 있다. 모든 비난은 저에게 하시고 아솔이는 가족들 품에서 잠시 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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