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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프레이' 김종인 '은퇴 번복', KT 전격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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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또 다시 힘든 선택이었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현역 복귀였다. '프레이' 김종인이 수없이 고민을 거듭해 힘들게 결심했던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KT 롤스터에 전격 합류했다. 

KT 롤스터는 20일 오후 5시 팀의 공식 SNS를 통해 '프레이' 김종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 부터 KT와 팀 합류에 대해 고민했던 '프레이' 김종인은 6개월만에 다시 선수 유니폼을 뛰고 서머 스플릿부터 KT 소속으로 LCK 무대를 누비게 됐다. 

KT는 "2019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KT 롤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면서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선수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프레이'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서머의 KT 롤스터 를 위해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글로 그의 입단을 알렸다. 

1세대 프로게이머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종인은 지난 '2013 LOL 상하이 올스타전' 출전 부터 국제대회에서 LCK를 글로벌무대에서 빛나게 했던 LCK 대표 원거리 딜러였다.나진에서 시작해 락스 타이거즈를 거쳐 2018시즌 킹존까지 통산 롤드컵 5회 진출과 MSI 1회 출전, LCK 4회 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한 달 전인 지난 달 21일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던 김종인은 그간 KT의 강력한 러브콜에 다시 한 번 장고를 거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종 감독과 정제승 코치를 포함해, KT 사무국까지 김종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김종인 역시 자신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하기 위해 어렵게 팀 합류를 결심했다.

발표 당일 오전에 팀에 합류한 김종인은 내달 5일 개막하는 LCK 서머 스플릿 준비에 돌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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