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랑하게 만들것" '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신혜선에 '큐피트' 정조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24 07: 47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가 얼음공주 신혜선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김단(김명수 분)이 연서(신혜선 분)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날 김단(김명수 분)은 전복된 차량에서 추락 위기에 놓인 연서(신혜선 분)에게 날개를 달고 달려가 시간을 멈췄고, 후(김인권 분)가 나타나 "이번이 마지막 경고였다"며 그런 김단에게 화가 잔뜩 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김단은 다시 눈 앞에 후가 있자 당황했다. 후는 "너는 지금부터 천사단이 아니라 인간 김단"이라며 "변신하여 특별임무를 수행해라"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단, 100일 동안 특별임무를 성공해야한다고 했고, 절대 100일이 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김단은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임무를 물었고, 후는 "사랑"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김단은 누구에게 사랑을 찾아줘야하는지 물었다. 그리곤 인간으로 환생해 한 병원을 향했다. 그 병원엔 바로 연서도 있었다. 마침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 김단은 연서를 알아봤고, 앞으로 지나가는 연서에게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리며 설렘을 느꼈다. 다시 정신을 차린 김단, 사랑을 찾아줘야한다고 임명받은 병실로 향했다. 알고보니 그 병실에 있는 환자가 연서였던 것. 김단은 자신이 임무를 맡은 사람이 연서란 사실에 깜짝 놀랐다. 
김단은 후를 다시 찾아갔고, 연서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냐며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다음날 후는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나타났다. 김단은 그제서야 연서에 대한 얘기를 전하면서 "왜 하필 그 여자냐"며 물었다.
후는 "왜 하필 그여자를 살렸냐"면서 "마지막으론 반짝반짝"이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김단은 조비서를 잃은 상실감에 또 다른 병을 얻게 됐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으면 그와 함께 했던 일들을 못하게 된다고 했고, 김단은 앞이 보임에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또 다시 삶의 위기를 맞았다. 
김단은  면접을 보기위해 연서저택으로 찾아갔다. 연서는 김단의 행커칩에있는 손수건을 주시했다. 
김단은 "항상 최선을 다해 아가씨를 반짝반짝하게 보필하겠다"고 했고, 연서는 '반짝반짝'이란 말에 조비서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오버랩,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면접을 중단시켰다. 연서는 "사람 못 고친다더니 성질이 정말"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연서의 면전에서 험담을 하고 말았다. 김단은 "이왕 들킨거 한 마디 더 하겠다"며 "반짝반짝 예쁘게 좀 살아라"고 말하며 도망쳤고, 연서는 그런 김단을 잡으려 쫓아가던 중, 자신도 모르게 혼자 힘으로 걷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연서의 전담 비서가 된 김단, 김단은 "접근완료"라며 기뻐했다. 그리곤 철저하게 김단에 대해 공부했다. 다음날 연서를 에스코트했고, 연서는 김단 덕분에 천천히 걷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성격은 여전히 사나운 모습을 보였고, 김단은 "눈을 씻고 봐도 사랑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여자"라며 어떻게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 김단은 "두고봐 ,세상 뒤집혀도 내가 널 꼭 사랑하게 만들 것"이라고 결심했다. 
예고편에선 김단이 연서에게 누굴 좋아해본 적 있는지,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희망이 생겼어, 너한테"라는 모습이 그려졌고, 연서 역시 김단에게 초반부터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져, 김단이 얼음공주인 연서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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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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