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션, "45억 기부? 사실 아냐… 실제론 53억"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15 08: 31

션이 지금까지 실제 기부한 기부금을 밝혔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베테랑' 인터뷰에서 지누션의 멤버 션이 등장했다. 이날 유민상과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프로파일링 컨셉으로 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민상은 션에게 "2015년 이후 지누션의 앨범이 나오고 있지 않다.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션은 "앨범 준비를 했다. 녹음까지 했는데 봉사다니느라 바빠서 발매를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상은 "지누션의 힙합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션은 진지한 얼굴로 "훤칠한 키와 외모"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은 "지금까지 기부액이 45억 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계산해보니 총 53억 원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민상은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냐고 묻자 션은 "정말 열심히 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션은 "우리 부부가 광고를 찍으면 그 돈으로 기부를 하기도 한다. 그게 감사해서 또 돕고 그렇게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날 션은 기부와 힙합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션은 "힙합퍼들이 되게 어려운 환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게 유명해진 힙합퍼들이 사회 환원을 한다. 어찌보면 나는 가장 힙합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션은 어김없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션은 "오늘이 결혼한 지 5351일이다"라며 몸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내 아내에게 가장 멋진 남편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션은 "아내도 나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며 "출산 후 드라마를 찍고 집에 와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더라"고 말해 아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고백했다. 
또 션은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어린이 철인 3종 경기를 꼽았다. 션은 유민상에게 철인 3종 경기를 제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나중에 묘비명에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할 줄 아는 혜영이의 남편'이라고 적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