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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관중 줄어드는데 NPB는 증가...꼴찌도 평균 2만3천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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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관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스포츠'는 11일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가 전반기 관객동원수를 발표했다면서 1경기 평균관중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센트럴리그는 4.5% 증가한 평균 3만4546명이 입장했다. 이어 퍼시픽리그는 1.3% 오른 2만6432명이었다. 

[OSEN=손용호 기자] 지난 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이 열린 도쿄돔.  /spjj@osen.co.kr

구단별로는 한신타이거즈가 평균 4만3270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작년에 비해 4.5% 증가했다. 이 신문은 '센트럴리그 전 구단이 모두 작년에 비해 관중이 늘어났고, 관중석을 증설한 요코하마 DeNA는 13.3% 증가한 3만1590명이나 됐다'고 전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호크스가 3만601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작년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라쿠텐은 6.1% 증가한 2만5373명, 오릭스도 4.6% 오른 2만3516명이었다. 

이 신문은 경기 평균시간은 센트럴리그 3시18분, 퍼시픽리그는 3시22분으로 각각 작년에 비해 2분, 5분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NPB리그의 12개 구단은  매년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퍼시픽리그 꼴찌인 오릭스도 평균 2만 명 넘게 동원하고 있다. 

반면 KBO리그는 올해 관중수가 격감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약 9% 정도 감소했다. 경기당 평균관중도 1만 명을 가까스로 넘기는 형편이다. 올해 개장한 창원NC파크가 관중몰이를 하고 있으나 롯데, KIA, 한화 등 인기 팀들의 성적이 하락하면서 관심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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