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박종훈, "(문)승원이형 득남 축하"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1 22: 15

박종훈(SK)가 시즌 6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박종훈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6승째. 정의윤과 한동민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고 고종욱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K는 한화를 5-1로 꺾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오늘은 (문)승원이형이 득남한 날이기도 하고 팀이 이기면 60승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했다. 의미있는 날에 승리를 거둬 더욱 기분좋고 승원이형한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훈 /jpnews@osen.co.kr

또한 "한화전 상대 연승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다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할 때 더 잘하고 집중하자고 하셔서 한화전에 더 집중해서 던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박종훈은 "초반에는 비가 오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시작돼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특히 김태균 선배를 상대할 때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위기는 잘 넘겨 다행이지만 투구수가 많아져 아쉬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궂은 날씨에 멀리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팀과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승리인데 팬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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