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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유재석x김태호, 믿고보는 '무도' 조합→첫방부터 빅재미 [어저께TV]

[OSEN=하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토요일 저녁으로 돌아와 팬들을 반갑게 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유노윤호, 조세호, 딘딘, 태항호 등 릴레이 카메라의 첫 주자였던 멤버들이 조세호의 집에 모여 함께 영상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촬영된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레전드 예능이자 리얼 버라이어티의 바이블인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국민 MC 유재석이 재회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약 13년 동안 최고의 리얼 예능으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3월 31일 종영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의기 투합해 새 프로그램으로 복귀했으며, 과거 '무한도전' 시간대인 토요일 저녁에 편성됐다.

김태호 PD가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넘기면서 본격적인 릴레이 카메라가 시작됐고, 조세호, 하하, 유희열, 태항호,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 정재형, 양세찬, 양세형, 유세윤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돼 각각 다른 장면을 만들어냈다. 중간 중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리얼함이 빛나기도 했다.  

릴레이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유재석부터 조세호, 데프콘 등이 한 자리에 모이자,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  

딘딘은 절친한 유노윤호 옆에 앉더니 "우린 이정재, 정우성 느낌"이라고 주장했고, 유재석은 "아니다. 박수홍 형과 개그맨 손헌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항호는 "약간 딘딘이 부하 느낌이다"고 했고, 유재석은 "충신으로 하자"고 정리했다.

데프콘은 유재석과 전화 통화에서 "내가 무슨 낙이 있겠나. 제일 하고 싶은 건 형님과 프로그램 하나 하고 싶다. 나 좀 어떻게 끼워주시면 안 되냐? 너무 외롭다"고 애원했다.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새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을 알렸고, 데프콘은 "유재석, 김태호 PD님의 이름을 들으니까 몸이 떨린다"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자네를 늘 생각하고 있고, 늘 지켜보고 있다"고 챙겼고, 데프콘은 "그래서 기자들하고 인터뷰 할 때마다 형님을 '내 마음 속 넘버원'이라고 하고 있다. 형님 옆에서 잘 되려고 알랑방귀 뀌는 놈 많겠지만..난 양세형, 조세호가 형님 만나서 잘되는 게 배 아프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형님 옆집으로 이사를 가겠다. 지호 도련님은 잘 계시죠? 도련님 좋아하시는 치즈롤 좀 사서 가겠다"며 충성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하하와 릴레이 카메라 두 번째 주자인 유희열의 사무실을 찾았고, "오늘 기사 나온 거 봤냐? 김태호랑 내가 차기작을 위해 몰래 만나서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고 하더라"며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하하는 "요즘 형 기사 많이 묻힌다"며 팩트 폭행을 했다. 

유희열은 "나도 그 기사를 억지로 찾아봤다. 많이 본 뉴스 239위였다. 댓글도 1개 있었는데 '1빠' 그거 하나 있고 아무것도 없더라. 참 슬프더라. 내가 왜 슬프 냐면, 옛날에는 재석이가 가면 제작진 100명에 카메라가 수 십대 있었는데.."라며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돌아버리겠다. 저 피라니아 떼들"이라며 "그래, 내가 쫄딱 망해서 카메라가 2대 밖에 안 왔다. 옛날에는 30대씩 왔는데"라며 발끈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전달 받은 사람은 모델 장윤주로 대만까지 이동했다. 여기에 다음주에는 심상치 않은 타자들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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