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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획"..'의사요한' PD, 日 원작 논란 입 열다[현장의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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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의사요한'을 연출하고 있는 조수원 PD가 원작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수원 PD는 김지운 작가와 2014년부터 존엄사라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소설 두권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드라마를 잘풀어내고 있으며, 원작의 저작권료에 대한 오해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이대 서울병원에서 열린 SBS '의사 요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수원 PD,  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참석했다. 

'의사요한'은 일본 소설가 구사카베 요의 2권짜리 소설 '신의손'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신의 손'은 2012년 발간 됐으며, 안락사법을 둘러싼 의사와 정치인들의 암투에 집중했다. 

SBS 제공

현재 일본과 한국 양국의 정치, 외교적인 상황은 최악이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국내에서는 일본과 관련된 상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SBS 제공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의사요한'은 전국 기준 10%(닐슨코리아)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직 6회까지 밖에 방영되지 않은 상황인만큼 앞으로 시청률 역시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 

조수원 PD는 '의사 요한'이 일본에 엄청난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2014년 초부터 김지운 작가가 기획한 작품이다"라며 "현재 정치사가 어려워져서 작품이 가진 의미를 퇴색 시키는 것이 안타깝다. 원작료는 전체 제작비의 0.8% 정도다. 소설 두 권 속 작은 모티브로 시작한 드라마다. 어려운 이야기를 김지운 작가가 잘 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작가가 캐릭터를 잘그려내고 있으며, 시청률 보다는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에 집중해서 작품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수원 PD는 "시청률 반등이 필요한가 싶다"며 "시청률을 위해서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SBS 제공

지성 역시도 선천적 척추분리증을 앓으며 통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의 생명을 두고 결정했던 경험을 통해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이세영과 이규형 역시 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PD와 작가와 배우들이 힘을 모아 존엄사와 통증의학과의 이야기를 다루는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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