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유승호까지...'군주' 제작사, 배우 매니지먼트 자회사 설립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9 15: 53

드라마 '군주'와 '투깝스'의 제작사가 김태희, 유승호 등이 속한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9일 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조직을 따로 분사해 스토리제이컴퍼니라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피플스토리컴퍼니는 드라마, 영화 제작을 기반하고 있는 제작사다. 최근 제작한 작품으로는 MBC 드라마 '군주'와 '투깝스'가 있다. 현재 '슈퍼스타 미스리', '스모킹건', '키스키스 뱅뱅', 'Mr.길들이기' 등의 작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드라마 '군주'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가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자회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소속 배우들.

이에 피플스토리컴퍼니에는 유수의 작가진과 감독들이 포진돼 있는 터. 제작사는 향후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부문을 담당하고 자회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소속으로는 고준, 고수정, 김병철, 김서경, 김지석, 김태희, 박민정, 박훈, 배유람, 서인국, 안세호, 왕지혜, 유승호, 유예빈, 이경재, 이무생, 이시언, 이완, 이진희, 이현진, 주민경, 태원석, 한다미, 허준호 등 약 30여 명의 배우들이 있다. 피플스토리컴퍼니에 있던 왕지혜, 비에스컴퍼니 소속 김태희와 유승호 등,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병철과 허준호 등이 스토리제이컴퍼니로 뭉친 모양새다.
스토리제이컴퍼니(공동대표 장두봉, 조대권)는 다년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쌓아온 탄탄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매니지먼트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을 발굴하는 등 전문 매니지먼트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피플스토리컴퍼니의 정찬희 대표이사는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출범은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긴밀한 협업으로 상호 시너지를 활용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명실상부한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스토리컴퍼니와 스토리제이컴퍼니의 협업이 뜨거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으로 업계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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