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섭외까지” ‘호텔 델루나’ 이준기→설리 특별출연..아이유 절친의 특별한 의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11 15: 50

‘호텔 델루나’ 아이유의 절친들이 특별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별출연으로 드라마를 더욱 빛내주고 있는 것. 
오늘(11일)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는 아이유의 절친 설리가 출연을 예고했다. 설리는 아이유가 직접 섭외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아이유와 설리는 가요계 소문난 ‘절친’으로 유명한 사이다. 이에 설리가 아이유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한 것. 

제작진은 “이지은(아이유)의 연락을 받은 설리가 단번에 특별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역할을 두고 제작진 역시 설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성사되어 기쁜 마음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과연 오늘(11일) 밤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설리의 역할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설리의 출연 예고와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설리의 스틸컷과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사람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당시 촬영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설리는 특별출연 촬영 전 아이유를 위해 ‘호텔 델루나’ 촬영 장에 밥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덕분에 우리팀 저녁 촬영도 든든하게...!!! 진리 너무 고마워요 #호텔델루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밥 차려주고 싶은 동생이 울언니 밥 멕이러 왔다’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앞서 아이유의 절친 배우 이준기도 특별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준기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3회에 특별출연 했다. 
이준기는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특별출연을 흔쾌히 결정,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 후보 중 1순위 인물이었던 퇴마 능력자 신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이준기는 부마자 앞에서 라틴어로 된 기도문을 외우며 퇴마의식을 거행하는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비록 후보 1순위였던 이준기는 다른 귀신들을 잡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후보에서 제외됐지만,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준기는 사제복마저 찰떡같이 소화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이준기는 특별출연 후 아이유에게 커피차를 선물하며 또 한 번 의리를 빛냈다.
이준기부터 설리까지 아이유의 절친들이 ‘호텔 델루나’에 출연해 또 다른 절친이 특별출연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아이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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