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눈물나게 감사"..장윤정, 전설의 미코→20년만 '비스'로 연 인생 2막(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14 13: 16

돌아온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대중의 반가운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코리아 특집편이 꾸며진 가운데, 장윤정이 등장해 추억을 소환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과거 고현정과 여자 2MC로 '토요 대행진'을 진행했던 이력도 있다. 이후 그녀는 미스코리아계에서도 '전설'로 통한다. 그런 그녀를 무려 20년 만에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된 것.

[사진] '비디오스타' 캡처

장윤정은 "긴장되고 몹시 떨렸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여전히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 힐링하게 된 나들이였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도 있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한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방송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던 바다.
[사진] 루트비컴퍼니 제공
'비디오스타' 방송 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장윤정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브라운관 속 그녀의 모습이 믿기지 않았을 만큼, 반가운 얼굴이었다. 시청자 호평이 이어졌고, 장윤정은 14일 "반갑다고 말씀들 해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했다. 예능의 참 맛을 본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시청자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2019.8.14 OSEN 단독 보도)
장윤정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50대가 된 지금도 여전한 미모를 간직하고 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들이다. 이런 반응을 그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장윤정은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겁을 너무 먹고 있었고, 사실 방송도 제대로 보지 못해겠더라"면서 "주변에서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 루트비컴퍼니 제공
오랜만에 전한 그녀의 근황이 반갑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방송에서 그녀를 만나볼 수 있을까. 장윤정은 "아줌마의 거침없는 파워"를 예고했다.
그녀는 "이제 여유가 좀 생겼고, 좋은 기회에 예능 신고식도 하게 됐다. MC, DJ 등 어릴적부터 끼가 있던 분야부터 워밍업을 하게 될 것 같다. 아직 못해본 것들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전설의 미스코리아의 귀환. 장윤정이 펼칠 인생 2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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