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법적 조치할 것" 송유빈·김소희, 1년 전 결별→과거사진 불법 유출에 피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24 15: 46

송유빈과 김소희가 사생활 유출 사진으로 때 아닌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4일 새벽 SNS를 통해 두 남녀가 마스크를 쓴 채 눈을 감고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진 속 주인공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김소희가 아니냐는 의견이 더해지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졌다. 해당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송유빈은 지난 2014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최근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며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미모로 팬을 모았다. 김소희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으로 이후 C.I.V.A와 아이비아이 멤버로 활동했으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지난 달 김소희가 소속사를 떠나기 전까지 뮤직웍스에 함께 소속되어 있었던 바, 네티즌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진화에 나섰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뷰티 브랜드 쇼룸에서 진행된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김소희가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뮤직웍스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송유빈과 김소희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서 “송유빈과 김소희가 1년 전에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확인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별도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이후 선처 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전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에는 송유빈이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한 김국헌과 듀엣 앨범 ‘Blurry’의 발매를 앞두고 있었기에 이번 사진 유포가 더욱 악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경로로 유출된지 알 수 없는 사진으로 인해 여러 추측들과 루머들이 생성되며 두 사람은 때 아닌 피해를 입어야 했다. 소속사 측에서 강경대응을 시사한 만큼 악의적인 사생활 유출 피해에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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