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야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4 21: 22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계속 해서 강하게만 던지려고 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채흥(삼성)의 활약이 빛났다. 
최채흥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5승째. 최고 145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삼성은 키움을 2-1로 꺾고 두산 2연전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최채흥 / OSEN DB.

최채흥은 경기 후 "코치님들이 강하게만 던지지 말고 맞춰 잡는 투구와 수비를 믿으라는 주문을 계속 해서 했다. 오늘은 코치님의 주문처럼 맞춰 잡는데 집중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헌곤이형의 결정적인 수비도 있었고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승리 기운을 이어 남은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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