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측 "근황 사진? SNS 안 한다. 사진도 옛날 것"..결국 가짜뉴스(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09 15: 33

배우 김우빈 측이 오늘(9일) 화제를 모은 근황 사진 공개에 대해 "김우빈의 SNS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오후 OSEN에"해당 계정은 김우빈의 SNS가 아니다. 김우빈이 SNS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전부터 말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역시 과거 사진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우빈이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며 그의 건강한 모습이 돋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가짜뉴스'였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그해 5월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도청' 측은 김우빈의 쾌유를 바라면서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고, 당시 스태프도 모두 해산된 바 있다.
이후 김우빈은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도경수와 일본 여행을 가고, 조인성과 불교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는 전언이다.
김우빈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된 상황에서, 최동훈 감독이 다시 한번 김우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고, 이에 김우빈도 최동훈 감독의 작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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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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