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영 7이닝 1실점’ NC, 5위 수성…두산 3위 추락[오!쎈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11 21: 39

NC 다이노스가 최성영의 역투로 5위 자리를 수성했다. 두산은 3위로 내려앉았다.
NC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65승64패1무를 마크, 5위 자리를 수성했다. 두산은 3연패로 77승51패가 됐다. 이날 키움이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NC는 3회초 선두타자 지석훈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 5회초에는 2사 후 김태진의 중전 안타와 이명기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났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에서 NC 최성영이 두산 최주환에 첫 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그리고 8회초 NC는 박민우와 양의지의 연속 안타,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대타 모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이어진 2사 2루에서 스몰린스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묶어 4-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최성영은 두산의 20승 에이스 린드블럼이라는 거함을 격침시키는 완벽투를 펼쳤다. 최성영은 7회 2사 후 최주환에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터 피칭을 펼치는 등 7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NC는 박민우와 양의지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지석훈도 결승포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이 6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시즌 2패 째를 당했다. 아울러 잠실 연승 기록도 18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다. 두산 타선은 단 2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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