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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문승원 완벽한 역할...서진용 30홀드 축하"[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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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SK 와이번스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SK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2연패를 탈출하고 시즌 83승(47패1무)째를 마크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7⅓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아울러 2-1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에서 등판한 서진용은 대타 이대호를 병살타로 처리,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0번째 홀드를 챙겼다. 이는 KBO리그 역대 6번째 단일 시즌 30홀드 기록이다.

타선은 침묵을 거듭하다 7회말 2사 후 로맥과 김창평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를 잡았고 2사 1,2루에서 등장한 대타 이재원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문승원이 선발로서 완벽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어 나온 승리조들이 실점 없이 잘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서진용의 30홀드 달성 축하한다. 서진용이 앞으로 선수생활을 함에 있어 30홀드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진용의 30홀드 기록을 축하했다.

타선에 대해선 “공격에서는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타격감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한데 부담감을 떨쳐내고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 이재원이 중요한 순간에 결승타점을 올렸는데, 이를 계기로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인데도 불구하고 부산까지 원정와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3일 양 팀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박종훈,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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