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오는 30일 21사단으로 입소하면서 '진짜 사나이'가 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이홍기가 오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FT아일랜드 멤버 중 처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셈이다. 이홍기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그리고 맞아요 그래요 21사단으로 갑니다!!!!!!푸하하하하"라고 유쾌하게 입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정규 앨범 'Cheerful Sensibility'를 통해 데뷔한 이홍기는 가요계는 물론, 예능에서도 다방면 활약해왔다.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 등 네 멤버로 구성된 FT아일랜드는 지난 9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재핑(ZAPPING)'을 발매했다.
이홍기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이홍기의 경우 관객과 약속된 오는 29일 공연까지 모두 소화하고 이튿날 30일 입대하며, 이후 공연에는 이재진이 바통을 이어받아 '윤기철' 역으로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