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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개봉박두" '도시어부' 시즌1 마지막 낚시 종료..장도연 황금 배지 [종합]

[OSEN=지민경 기자] '도시어부' 시즌1의 막이 내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방송 2년 만에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 전 마지막 낚시 여행을 떠나는 이덕화와 이경규,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어부'는 최근 이날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던 바, 이덕화는 "미리 이야기해주지 그랬냐. 의상이라도 챙겨 입고 오게. 끝난다 하니까 섭섭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경규는 "뭘 섭섭하냐. 또 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1의 마지막 낚시는 민물 낚시로 이날 게스트로는  그간 '도시어부'와 함께한 박진철 프로, 김태우 프로가 함께 했다. 박진철 프로는 민물 낚시는 15년 만이라고 밝혀 멤버들의 타겟이 됐다. 자리를 뽑은 후 이날 대상 어종이 공개됐다. 

대상 어종은 6짜 잉어, 향어, 5짜 메기, 4짜 붕어, 3짜 쏘가리로 배지 다섯 개를 걸고 멤버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며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낚시대 다 날아가고 천막도 부러지는 무시무시한 강풍에 모두들 아연실색했다. 이에 향어 기준은 5짜로 줄어들었다.

김 프로는 "비오면 상류로 몰려드는 고기 떼를 잡을 확률이 높다"며 이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강풍에 모자 날아가는 등 날씨가 심상치 않자 이경규는 "시즌1 최악의 낚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가장 먼저 김 프로가 히트를 했고 범상치 않은 힘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첫 물고기는 51cm 향어로 단번에 배지 획득에 성공했다. 불만을 쏟아내던 이경규 역시 히트를 했고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힘에 붕어인줄 알았지만 47cm 잉어였고 배지에는 미치지 못했다.

민물 낚시를 오랜만에 하는 박진철 프로에게는 수난이 계속됐다. 어렵사리 첫 입질을 받았지만 낚시대가 부러지는가 하면 또 한 번 거대한 입질을 받았지만 고기가 빠져버렸다. 몇 번의 실패 끝에 박 프로는 42cm, 48 cm 잉어를 잡아 체면을 세웠다.

이덕화 역시 초대어와 싸우다가 낚시대가 부러졌고, 그 다음 입질에도 부러질듯 휘어지는 낚시대와 싸우다 3시간만에 50.5cm 첫 향어를 잡았다. 

장도연도 파란만장한 낚시를 이어갔다. 처음으로 45cm 잉어를 잡은 장도연은 넋을 놓고 있다가 물고기가 낚시대를 가지고 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져 폭소케 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낚시대가 다시 돌아왔고, 고기도 아직  달려있는 상황. 장도연은 다시 사투를 시작한 가운데 낚시대가 부러졌고, 낚시대 윗 부분을 잡고 다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잡는데 성공한 장도연은 53cm의 향어를 잡아 이경규를 넘고 황금배지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자 점심 먹고 하자며 철수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와중에 장도연이 히트를 했고 51cm 잉어를 낚아 올리며 스타로 떠올랐다. 점심 식사로 닭 백숙을 든든하게 먹은 다섯 사람은 오후 낚시에 돌입했다. 

오후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박 프로가 잉어를 낚아올렸고, 이덕화 역시 지지않고 잉어를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사이좋게 더블 히트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영 신통치 않았고 종료 시간이 다가왔다. 이경규는 마지막 고기를 낚는 사람에게 황금 배지를 주자고 제안했고 PD가 이를 받아들였다.

멤버들은 다시 의욕에 넘쳐서 낚시에 몰입했고 2분 남기고 박 프로가 잉어를 낚으며 마지막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렇게 시즌1 마지막 낚시가 막을 내렸고 제작진들은 지난 2년을 추억하기 위해 ‘도시어부 사진전’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 만찬은 광어 가스와 광어 어묵, 이경규의 치킨이었다. 이경규는 "2년을 생선을 먹었다. 물고기란 물고기를 다 먹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제가 중간에 왔는데 제가 이방인으로 느끼지 않게 해주시려는 것이 보여서 너무 감동이었다 .그 마음이 너무 느껴지고 감사한데도 그 마음을 아는데 따라가 주지 못한게 너무 늘 죄송스러웠다"며 "따뜻한 프로그램에 같이할 수 있게 되어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하고 같이 하는 것 자체로 너무 감사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으로 "저는 진짜 행복하다"고 말문을 연 이경규는 장도연을 향해 그렇게 하고 나면 다음 사람이 어떻게 하냐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덕화는 "이제 2년 됐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나이가 들면 이상한 말만 듣고 이상한 말만 귀에 와서 박힌다. 세월이 흘러가는게 아니라 쌓이는 거라고 한다. '도시어부'도 앞으로 계속 향기로운 포도주처럼 익어갈 거다. 여러분 기대해달라. 시즌2 개봉박두"라고 인사를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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