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이 자신 만의 밸런스를 찾았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2위 두산은 시즌 83승(54패) 째를 챙기며 선두 SK(84승 1무 53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발 이용찬이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은 가운데 이후 윤명준-이형범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3안타 활약을 펼쳤고, 허경민과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지난 경기 조금 부진했지만, 이용찬이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선수들이 활발한 플레이 해줬고, 달아나는 순간 추가점을 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