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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양세종vs우도환, 너무나 처절해서 빠져드는 악연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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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나의 나라'의 양세종과 우도환의 끔찍한 악연이 시작됐다. 너무나 처절한 악연이 과연 두 사람을 어떤 운명으로 이끌지 궁금해진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 서휘(양세종 분)는 유일한 친구 남선호(우도환 분)의 계략으로 인해 군역에 끌려가게 됐다.

서휘와 선호는 팽형인의 아들과 서자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잘 통하는 친구였다. 그 어떤 친구보다 절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의 운명이 달라진 것은 필연이었다. 선호는 아버지 남전(안내상 분)의 욕심으로 인해서 부정으로 얼룩진 무과 급제를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서휘는 일방적으로 희생을 당했다.

'나의 나라' 방송화면

서휘는 팽형인의 아들로 온갖 모욕과 수모를 겪으며 무과 급제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부정으로 인해서 실패했다. 서휘의 분노는 당연한 결과 였다. 서휘는 자신의 아버지가 팽형인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남전이 시관을 매수했기 때문이었다.

'나의 나라' 방송화면

좌절 속에서도 희망은 있었다. 한희재(김설현 분)은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은인의 자식인 서휘에게 남다른 정을 느끼고 있었다. 서휘 역시 아름답고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희재에게 빠져들었다. 서휘는 희재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희재 역시도 서휘의 마음을 받아줬다. 두 사람의 풋풋한 키스는 보는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다.

서휘와 희재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선호는 자신의 무과 장원급제 비리를 감추기 위해서 유일한 친구인 서휘를 군역에 보냈다. 서휘가 강제로 군역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서연(조이현 분)의 발작이 시작됐고, 서휘는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선호는 가까스로 서연을 구해냈다.

하지만 서휘는 선호가 자신을 군역에 보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되고, 동생 역시도 선호로 인해 잃었다고 오해하게 됐다. 그리고 겨우 마음이 통한 연인 희재와도 생이별을 하게 됐다. 삶의 목표도 연인도 가족까지 모든 것을 잃은 서휘는 치열한 전쟁터 한 복판에 내던져졌다.

'나의나라' 방송화면

서휘 만큼이나 선호 역시도 절박한 상황이었다. 서휘는 평생을 형의 그늘에서 살아오며, 서휘 자신으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다. 또한 이성계(김영철 분)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선호는 자신을 위해 서휘를 버렸고, 그 결과 서휘는 나락으로 처박혔다.

극단적으로 엇갈려버린 서휘와 선호의 운명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과정에서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앞으로 드라마 전개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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