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끝나지 않은 PGC 경쟁'...VSG, 페이즈3 첫 데이 우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09 21: 29

멀어져 보였던 PGC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VSG가 페이즈3 첫 데이 우승과 함께 PGC 출전을 위해 총력전으로 반격에 나섰다. 
VSG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벌어진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6주차 B-C조 경기서 1라운드 우승을 포함해 4라운드 도합 51점(26킬)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즈3 개막 이후 첫 번째 데이 우승으로 chd 294점으로 무려 5계단이나 끌어올리면서 종합 순위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2위는 37점(22킬)을 올린 엘리먼트 미스틱, 3위는 21킬을 기록한 미디어 브릿지가 차지했다. 

1라운드 전장 '미라마'부터 VSG의 총구가 불을 뿜었다. PGC 직행을 노리고 있는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탈락의 쓴 잔을 마신 가운데, VSG는 안전 지역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야금 야금 포인트를 챙겨나갔다. 전투 중 1명이 쓰러졌지만, VSG는 교전 마다 승리를 거듭했고, 마지막 상대였던 그리핀 블랙을 제압하면서 1라운드 치킨의 주인이 됐다. 
'댕체' 김도현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VSG는 1라운드에서만 11킬을 올려, 라운드 점수 10점과 함께 21점을 기분 좋게 챙겼다. 
2라운드에서도 VSG의 공격력이 예사롭지 않았다. 2라운드 1위는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였지만, VSG는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와 최후의 교전을 펼칠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2라운드에서도 11점을 추가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달라진 3라운드도 VSG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라운드를 3위로 마무리하면서 데이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4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한 VSG는 51점을 챙기면서 전체 종합 순위까지 6위로 대폭 뛰어올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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