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운♥, 응원해달라" '살림남2' 김승현이 직접 전한 '피앙새' Story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09 21: 52

김승현이 연애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동물을 좋아하는 짱이를 위해 실제로 동물을 보여주기로 했다. 최민환은 "또둥이들이 태어나기 전 세 식구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큰 맘 먹었다"면서 운전대를 잡았다. 

세 식구가 함께 향한 곳은 동물원이었다. 첫 동물원 나들이에 민환과 율희도 기대감에 찼다. 율희는 "오랜만에 나오니 뻥 뚫리는 느낌, 즐겁고 기뻤다"고 말할 정도였다. 셔틀버스를 타고 동물원으로 드디어 입성했다. 포토존부터 동물원 퍼레이드를 돌기로 코스부터 체크했다.  
오늘의 메인인 동물원을에서 동물들을 직접 구경했다. 책으로만 보던 동물들이 등장하자 짱이가 눈을 떼지 못 했고, 민환과 율희도 뿌듯해했다. 
마침내 사파리 투어를 시작했다. 율희는 사파리 투어가 처음이라며 더욱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열혈엄마 율희 덕분에 짱이도 동물들에게 관심이 폭발했다. 그 사이, 최민환은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급 피곤해진 상반된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놀이공원 꽃인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퍼레이드에 마음을 뺏긴 율희, 짱이와는 달리 최민환은 "너무 피곤해 집에가서 쉬고싶은 마음 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준비된 예비신랑감 김승현네가 그려졌다. 父가 주말에 선을 봐야한다며 시간 비워놓으라고 하자, 
김승현은 "무슨 선을 보냐"며 당황했다. 父는 "이제 마흔이면 찬밥 더운 밥 가리면 안 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때, 김승현은 "만나는 사람 있다"고 고백, 가족들은 "도대체 여자친구가 어디있냐, 주머니 속에 들었냐"면서 믿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다. 김승현은 "일하다 만난 사람 있다"고 했으나 결국 아버지 뜻대로 맞선이 결정했다. 
늦은 귀가에 멋부리는 승현을 의심한 母와 父는 "며느리 될 사람 만나러간다"면서 진짜 며느리를 확인하러 직접 공연장에 출동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며느리상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가족들은 설전 후 승현의 공연장을 찾았다. 여배우가 무대에 등장하자 母는 "혹시 저 여자 아니냐"면서 관심을 폭발, 父는 "승현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하며 역시 관심을 보였다. 바로 부모님이 의심한 사람은 오정연이었다. 극중에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게속 나오자 母는 "오정연씨와 팔짱을 뗀 적이 없어, 여자친구랑 일하는 모습 보며 흐뭇하고 뿌듯했다"고 했다. 
이어 대기실을 방문했다. 김승현 부모는 여자친구가 오정연이라 거의 확신하며 본격 조사에 나섰다. 이어 본격적으로 디테일하게 여배우들 조사를 시작했다. 오정연에게 시선이 고정되면서 평소와는 다른 립서비스도 보였다. 母는 오정연에게 바로 남자친구가 있는지 질문, 갑작스러운 질문에 동시에 오정연과 김승현이 당황했다. 
보다못한 고모가 "여기 혹시 승현이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고, 이에 김승현은 난감해했다. 오정연이 아니란 말에 부모는 속았다며 크게 실망했다. 집에 돌아와 다시 김승현에게 선 얘기가 오고갔다.
이에 김승현은 "진짜 만나는 사람 있어, 연예인 아니다"면서 "억지로 숨기려 했던 것 아니야, 항상 바쁘다보니 타이밍 놓쳤다,  그 분과 의논해 빨리 부모님께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방송말미 김승현이 직접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승현은 "언론에서 열애 중이란 기사가 며칠 전에 나왔다"면서 "일을 통해 좋은 분을 정말 만나게 됐다, 진지하게 조심스럽게 잘 만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사랑을 응원해달라고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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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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