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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 변신한 'KBL 전설' 로드 벤슨, 서울에서 전시회 연다

[OSEN=서정환 기자] ‘DB산성’에서 은퇴한 로드 벤슨(35)이 예술가로 변신했다. 

KBL의 대표 장수 외국선수 벤슨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2010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벤슨은 KBL에서 7시즌 간 활약하며 평균 15.5점, 10.7리바운드, 0.7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멋있는 덩크슛을 터트린 후 경례 세리머니를 보여줘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 

현역시절 벤슨은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의류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은퇴 후 벤슨은 본격적으로 예술가로 변신했다. 벤슨은 주로 흑인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운동선수들을 모델로 페인팅 작품을 그리고 있다. 벤슨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벤슨은 지난 9월 이승준의 권유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3대3 농구선수로 일시 컴백했던 것. 벤슨은 이승준, 이동준과 팀을 이뤄 ’칠성스트롱사이다 서울 3X3 챌린저 2019’에 참가했다. 벤슨은 한국이 3대3 세계대회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요즘 한국에 머물고 있는 벤슨은 자신의 작품을 농구팬들에게 전시하기로 결심했다. 벤슨은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소규모 전시회를 연다. 한국의 귀화선수로 농구월드컵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라건아’를 모델로 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벤슨은 “이승준의 도움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 한국은 내 인생과 예술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한국의 스포츠 레전드들을 모델로 한 작품을 한국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벤슨을 그리워하는 농구팬들이라면 나들이 삼아 벤슨의 전시회를 구경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벤슨은 “한국 팬들이 많이 구경을 와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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